KONA 보드와 무료로 제공되는 Control Room 유틸리티만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PC를 최고급 DNxHD 인제스트 머신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KONA는 AJA에서 개발한 최고급 I/O 보드의 브랜드로서 안정적인 SDI 처리와 아날로그 처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KONA 보드의 종류에는 KONA 4, KONA LHi, KONA LHe Plus, KONA IP 등이 있으며 모두 동일하게 Control Room이라고 불리는 인제스트 및 플레이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ONA 보드는 뛰어난 안정성과 저발열, 3년의 워런티 제공으로 방송 편집용 보드로 인기가 높습니다.
Full-HD와 아날로그 입출력을 지원하는 KONA LHe Plus, HDMI 입출력이 추가된 KONA LHi가 있으며, 4K 입출력이 가능한 KONA 4는 HDR 지원과 함께 차세대 방송 제작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Control Room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면 별도의 Avid 프로그램과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고화질의 DNxHD MXF를 캡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선 Control Room을 다운받아 실행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AJA에서 제공하는 KONA 드라이버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하여 설치하면 자동으로 다수의 유틸리티와 드라이버가 설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중 캡쳐와 플레이를 담당하고 있는 기본 프로그램이 바로 Control Room입니다.
AJA의 KONA 드라이버에는 Control Room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신 드라이버는 aja.com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며, 한국 사이트인 AJAKOREA.com 의 자료실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시면 KONA 전용 컨트롤 패널과 하드디스크의 속도를 측정하는 유틸리티로 유명한 AJA System Test, 그리고 오늘 살펴볼 캡쳐 및 플레이용 프로그램인 Control Room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AJA System Test의 경우에는 KONA 보드가 없는 상태에서도 실행이 되기 때문에 전세계 주요 스토리지 벤치마크 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KONA 보드의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 장치 설정 (Device Settings) 유틸리티를 실행하면 현재의 입력 및 출력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보드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적합한 입력과 출력을 지정하면 파란색으로 워크플로우 다이어그램이 표시됩니다.
그러면 정상적으로 보드와 입출력이 확인된 것이며 이제 Control Room을 통해 영상의 입력과 출력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DNxHD MXF를 레코딩하는 것이 이번 기사의 목적이기 때문에 우선 Control Room의 캡쳐 탭으로 들어갑니다.
Control Room에는 캡쳐, 플레이백, 에디트 테잎의 3가지 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 첫번째의 캡쳐 탭으로 들어가면 표준 방송 제작용 메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캡쳐 관련 메뉴가 보여지게 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파일 형식은 BMP, DPX, MOV, MXF, TGA 등이 있습니다.
MOV 형식의 경우 Avid DNxHD를 비롯해 DVCPRO HD와 비압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Mac의 경우 ProRes422 코덱이 추가됩니다)
MXF 형식을 선택할 경우 Avid DNxHD HQ와 HQX와 SQ 코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캡쳐된 파일의 상세 정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표준 MXF 형식의 AVID DNxHD로 정상 캡쳐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타임코드를 비롯한 각종 메타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적용되므로 AVID, Premiere 등 다양한 넌리니어 시스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Control Room의 설정에서 타임코드 세팅을 비롯한 다양한 설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KONA 보드와 Control Room을 활용한 DNxHD MXF 코덱의 직접 캡쳐는 Avid 제품군을 사용해서 영상편집을 진행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고가의 넌리니어 편집기를 단순히 캡쳐를 위해서 구축할 필요없이 KONA 보드만 있다면 무료로 제공되는 Control Room을 통해 별도의 트랜스코딩이 필요없는 DNxHD MXF 캡쳐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